어린이집에 ‘KS마크’ 붙인다…국가표준 매뉴얼 제정
이상훈기자
입력 2015-04-13 15:44 수정 2015-04-13 15:50
이르면 내년부터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어린이집에 ‘국가표준(KS)마크’를 붙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공산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KS인증’ 제도를 서비스 산업으로 확대해 보육서비스 등에 대한 국가표준 매뉴얼을 제정하겠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서비스 표준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기표원 측은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크고 표준인증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KS인증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1단계로 보육서비스와 통학버스, 전자상거래, 전통음식 조리, 공연장 및 영화관 서비스 등에 대한 KS 기준을 개발한다. 보육서비스에 대해서는 장난감, 책걸상 등의 안전성부터 야외활동, 급식 운영 등에 권장 표준을 정하고 이를 평가한 뒤 기준을 충족한 곳에는 ‘KS마크’를 부착할 자격을 준다. 보건복지부의 기존 어린이집 인증과 연계해 중복을 피하는 한편, 국가표준을 따르기 어려운 영세한 곳에는 서비스 실태 진단 및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표원은 또 2017년까지 2단계로 최근 수요가 급증한 어학캠프나 창업보육 서비스, 개인정보 보안 등에 대해서도 서비스 표준화를 통한 KS 규격을 제정할 계획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해 표준을 정비하는 한편, 인증과 정부 포상 등을 연계해 서비스품질 향상 및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서비스 표준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기표원 측은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크고 표준인증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KS인증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1단계로 보육서비스와 통학버스, 전자상거래, 전통음식 조리, 공연장 및 영화관 서비스 등에 대한 KS 기준을 개발한다. 보육서비스에 대해서는 장난감, 책걸상 등의 안전성부터 야외활동, 급식 운영 등에 권장 표준을 정하고 이를 평가한 뒤 기준을 충족한 곳에는 ‘KS마크’를 부착할 자격을 준다. 보건복지부의 기존 어린이집 인증과 연계해 중복을 피하는 한편, 국가표준을 따르기 어려운 영세한 곳에는 서비스 실태 진단 및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표원은 또 2017년까지 2단계로 최근 수요가 급증한 어학캠프나 창업보육 서비스, 개인정보 보안 등에 대해서도 서비스 표준화를 통한 KS 규격을 제정할 계획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해 표준을 정비하는 한편, 인증과 정부 포상 등을 연계해 서비스품질 향상 및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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