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콤팩트 SUV 마칸, 8240만원부터 판매
동아경제
입력 2014-02-03 09:54 수정 2014-02-03 09:58
포르쉐가 만든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의 국내 판매가격이 마침내 공개됐다.
포르쉐코리아는 3일 마칸S 8480만 원, 마칸S 디젤 8240만 원, 마칸 터보 1억900만 원 등 마칸 라인업의 가격을 발표했다. 마칸은 오는 5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나, 최근 소비자의 문의가 폭주해 가격을 먼저 공개한 것.
마칸S는 최고출력 340마력의 6기통 3.0리터 바이터보 가솔린엔진을 장착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4초에 도달하고, 최고안전속도는 254km/h이다. 유럽 NEDC 기준 연비는 11.1~11.5km/ℓ.
마칸S 디젤은 최고출력 258마력의 V기통 3.0리터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6.3초에 도달하며, 최고안전속도는 230km/h이다. 유럽 NEDC 기준 연비는 15.9~16.4km/ℓ.
마칸 터보는 최고출력 400마력을 발휘하는 6기통 3.6리터 바이터보 가솔린엔진을 장착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에 도달하며, 최고안전속도는 266km/h이다. 유럽 NEDC 기준 연비는 10.9~11.2km/ℓ. 19인치 휠을 적용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현재 사전 계약을 받고 있으며 3일 현재 계약대수 2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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