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기어’, BMW 전기차 i3 제어
동아경제
입력 2014-01-08 11:01 수정 2014-01-08 11:05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CES 2014’에서 BMW와 공동으로 개발한 갤럭시 기어 전용 아이리모트(iRemote)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BMW 전기자동차 i3를 제어하는 다양한 상황을 연출했다. 사용자들은 갤럭시 기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i3의 배터리 현황, 충전 시간, 도어 개폐 현황, 운행 기록 등 차량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차량 온도 조절과 음성 인식 기능인 ‘S 보이스’를 통해 단말에 저장된 주소를 차량의 내비게이션으로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갤럭시노트3와 연결된 트렉(Trek)의 커넥티드 자전거는 페달을 밟아 노트3를 충전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또 자전거 프레임에 설치된 센서가 감지한 속도·박자·거리 등 그래프를 갤럭시노트3나 갤럭시 기어 화면에 나타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3D 프린팅 업체인 3D 시스템즈사와 협업해 방문자들이 갤럭시노트3를 통해 디자인한 다양한 아이템을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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