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LCD 스크린 버스 “획기적인 광고 방법”
동아경제
입력 2013-12-12 17:07 수정 2013-12-12 17:13
‘윌리 버스(Willie bus)’라고 이름 붙여진 이 버스는 도시 풍경을 변화시켜보자는 취지로 구상한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테드 오르워프스키(Tad Orlowski)가 디자인했다.
윌리 버스는 전통적인 버스의 외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보다 단순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버스 전체를 감싸고 있는 LCD 디스플레이 패널은 상업 광고부터 일기 예보, 뉴스 보도 등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표시할 수 있으며 통근자들을 위한 터치 기능도 갖췄다.
디자이너 테드 오르워프스키는 “ ‘스마트폰의 성장’에서 영감을 받아 스마트폰이 가져온 인포테인먼트 시대를 LCD 스크린 버스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미 유럽의 대도시 두 곳에서 윌리 버스에 관심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윌리 버스는 미래의 광고주들이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획기적인 수단이 될 수 있는 반면 교통사고 위험 요소, 막대한 버스 제작비용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A5p0uu6v11I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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