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당해… 5·18이 북한군 소행?
동아경제
입력 2015-10-20 14:22 수정 2015-10-20 14:24
지만원. 사진=지만원 트위터지만원,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당해… 5·18이 북한군 소행?
5·18 단체들이 보수논객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5·18 민주화운동 시민군 4명과 광주변호사회,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실, 5·18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 관계자들은 20일 “5·18을 악의적으로 북한군의 소행이라며 왜곡하고 있는 지만원 씨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광주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5·18 당시 시민군 4명은 ‘비상계엄 철폐’와 ‘유신세력 척결’을 외치며 계엄군에 맞섰다.
5·18 단체와 당시 시민군들은 “5·18민주화운동은 군사독재에 저항해 오늘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형성한 중요한 사건”이라면서 “지만원은 5·18민주화운동의 왜곡을 직업적으로 일삼는 상습범”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지만원 씨는 지난 2003년 5·18의 명예를 훼손해 검찰에 구속돼 유죄 판결을 받은 뒤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2013년 “5·18은 김대중이 일으킨 내란”이라는 주장을 했다가 명예훼손죄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쿠팡 피해자 24만명 240억 소송… 美선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목동도 아닌데…아파트 단지명에 ‘목동’ 넣으려 2년째 법정다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