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자회사 ‘루프페이’ 해킹 中해커 소행… “업무망 분리돼 안전”
김지현기자
입력 2015-10-09 03:00
올해 2월 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가 중국 해커들에게 해킹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삼성페이의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술을 개발한 루프페이는 올해 3월 혹은 그전에 ‘코도소 그룹’ 또는 ‘선쇼크 그룹’으로 불리는 중국 해커들에게 해킹을 당했다. MST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를 마그네틱선 카드 단말기로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삼성페이의 핵심 기술이다.
논란이 일자 삼성전자는 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삼성페이는 루프페이의 업무 네트워크와 완전히 분리된 별도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며 “우리는 삼성페이가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삼성페이의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술을 개발한 루프페이는 올해 3월 혹은 그전에 ‘코도소 그룹’ 또는 ‘선쇼크 그룹’으로 불리는 중국 해커들에게 해킹을 당했다. MST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를 마그네틱선 카드 단말기로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삼성페이의 핵심 기술이다.
논란이 일자 삼성전자는 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삼성페이는 루프페이의 업무 네트워크와 완전히 분리된 별도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며 “우리는 삼성페이가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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