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투싼, 유로 NCAP 평가에서 별5개 ‘영상으로 살펴보니…’
동아경제
입력 2015-10-08 14:38 수정 2015-10-08 15:16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Tucson)의 안전성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또 한 번 높은 점수를 받았다.
8일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투싼은 최근 실시된 충돌안전성 조사에서 최고점인 별 5개(5-star)를 받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신형 투싼은 올해 유럽에서 출시된 신차 22종, SUV 차종은 9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1.7 디젤 GLS 트림으로 평가를 받아 성인 보호 86%, 어린이 보호 85%, 보행자 보호 71%, 안전 장비 71% 등 종합 결과 별 5개를 획득했다.
이어 마쯔다 MX-5는 성인 84%, 어린이 80%, 보행자 93%, 안전 64%를 받아 별 4개로 2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3번째는 오펠의 칼(Karl)이 차지했다.
반면 오펠의 비바로(Vivaro), 르노의 트래픽(Trafic), 피아트의 판다 크로스(Panda Cross) 등 3개 모델은 종합평가 별 3개를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국산차로는 신형 투싼에 이어 현대차 유럽 전략형 모델 i20가 함께 평가 됐으며 결과는 종합평가 별 4개로 평이한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 NCAP에서 별 5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성인 보호에서 75%, 유아 보호에서 70%, 보행자 보호에서 25%, 안전장비에서 60%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하며 최근 유럽에서 출시되는 신차들은 제조 기술의 상향평준화로 대부분 별 4개를 획득하는 추세다.
한편 이번 평가로 신형 투싼은 지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선정에 이어 높은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투싼이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기존 18%에서 51%로 늘리고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과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 최점단 안전사양을 많이 적용해 차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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