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딸’ 전효선 서경대 교수, 예습 안했다며 학생 내쫓고 결석 처리… 관련 글은 삭제?
동아경제
입력 2015-10-01 11:29 수정 2015-10-01 11:30
전효선 관련 계시글. 사진=서경대학교 SNS ‘대나무 숲숲’‘전두환 딸’ 전효선 서경대 교수, 예습 안했다며 학생 내쫓고 결석 처리… 관련 글은 삭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녀 전효선 서경대학교 교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전효선 교수가 예습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여명의 학생을 교실 밖으로 내쫓고 결석으로 처리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서경대학교 익명 게시판 ‘대나무 숲’에는 “수업에 지각없이 정상적으로 참석한 학생들을 멋대로 내쫓고 수업을 거부하며 결석 처리하는 것이 가능한 일이냐”며 “전효선 교수는 이전 학기에도 학생을 여러 번 쫓아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논란이 확산되자 서경대 측은 “예습을 제대로 해오지 않은 학생들에게 화가 난 전효선 교수가 학생들을 결석 처리한 것은 맞다”며 “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해 결국 학기 중간에 교수가 교체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글이 올라왔던 SNS에는 ‘서경대학교 대나무 숲’의 아이디로 “전효성교수님 관련하여 어느 신문기자님의 메시지가 와서 9월18일 에 있던 글이 왜 사라졌냐고 물으셔서 글을 쭉 내리다가 깜짝 놀랐습니다”라며 “전 삭제한 적이 전혀 없어요..그 글 뿐 아니라 학생총회에 관한 글도 여럿 삭제돼있네요.. 관리자라곤 저 한명 뿐이고 저도 평범한 서경대 학생중 한명인데 제 임의로 그런 중요한 글을 삭제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학우분들의 오해가 있으실까봐 말씀드렸어요. 해킹을 당하는 건가..무섭네요”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단독]“인증번호는 XXXX”… 中 판매 쿠팡계정, 로그인 보안인증 뚫려
“불닭·케데헌 타고 날았다”…K-라면 수출 2조 돌파 ‘11년 연속 최고’
통화량 역대최고… “고환율 원흉” vs “과도한 분석”- 재산 995조원 머스크 첫 ‘조만장자’ 초읽기
- 수도권 32세男 69%-31세女 58% 미혼… “집값-생활비 부담”
- 올해 서울 아파트값, 10년만에 최대 상승
- “노화로 생긴 지방간,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어”
- 고분양가·대출 규제에 청약통장 이탈 가속…11월 가입자 올해 최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