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비켜" 컨슈머리포트 최고찬사, 정체는…
동아경제
입력 2012-12-19 14:27 수정 2012-12-19 14:47

미국 최대 소비자 기관 컨슈머리포트가 혼다 어코드에 대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이란 평가를 내렸다.
18일(현지시간) 컨슈머리포트는 “2013년형 혼다 어코드는 운전의 재미와 효율적 연비,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매력적 조합을 이뤘다”고 평가하며 “혼다자동차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게 할 설득력이 부여됐다”고 말했다.
또한 “어코드의 높아진 상품성으로 인해 현대차 쏘나타와 도요타 캠리는 그동안의 평가 순위에서 뒤로 밀리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어코드는 소비자 보고 테스트에서도 매우 높은 연료 효율성과 균형 잡힌 차체, 원활하게 운영되는 변속기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4리터 모델뿐 아니라 3.5리터 모델은 강력한 파워로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성능을 지녔다고 소개했다.
실내는 우수한 가시성과 편안한 좌석을 제공하며 상급 트림의 경우, 측면 사각 지대를 보여주는 레인와치(Lane Watch) 시스템으로 인해 높은 가산점을 받았다.
지난 12일 국내 시장에도 출시된 9세대 어코드는 2.4리터와 3.5리터 모델 3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3250만원~4190만원.
최고급 사양인 3.5 EX-L은 V6 3.5리터 SOHC i-VTEC+VCM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82마력, 최대토크 34.8kg.m의 성능을 갖췄다. 이전 모델 대비 7마력의 출력 향상과 4%의 연료소비 개선, 3.5% 무게를 감소했다.
L4 2.4 DOHC i-VTEC DI 엔진을 적용한 2.4 EX/EX-L 모델은 2.4리터 4기통 직접분사 방식의 엔진과 새로운 CVT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25.0kg.m의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이전 MPI 모델 대비 10% 향상된 출력과 4% 개선된 효율성을 보인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언덕길 밀림 방지, 급제동경보 시스템, 주차 보조 센서 및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레인와치 등이 탑재됐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지난해 2011년형 어코드를 ‘강자는 어떻게 몰락했는가’라는 신랄한 문구와 함께 혹평을 내놔 이번 찬사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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