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트럼프 여론조사서 1등, 막말이 대세? ‘지지율 19%’
동아경제
입력 2015-08-03 09:28 수정 2015-08-03 09:33

‘막말’ 트럼프 여론조사서 1등, 막말이 대세? ‘지지율 19%’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또 한 번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은 월스트리트저널과 공화당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19%의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어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가 15%로 2위를 차지하고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14%로 뒤를 이었다.
트럼프는 지난달 30일 퀴니피액대학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20% 지지율로 선두에 오르고 지난달 26일 CNN 방송과 여론조사 기관 ORC의 조사에서도 18%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트럼프는 ‘막말’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 7월, “한국은 하루 10억 달러의 막대한 수입을 올리면서도 미군에 안보를 의존, 안보 무임승차를 하고 있으며 미국은 그 대가로 아무 것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을 비난한 바 있다.
또 지난달 출마선언을 할 때는 불법 이민자 문제를 언급하며 “멕시코는 문제가 많은 사람을 미국으로 보내고 있고, 그들은 범죄와 마약을 들여온다”고 말하면서 멕시코 이민자들을 ‘강간범(rapist)’이라 부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NBC는 조사결과를 설명하며 지금까지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일 실시될 폭스뉴스 주최 공화당 대선주자 토론회에 참석하기 어려울 수 있는 대선주자로 페리 전 지사를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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