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열차-대형트럭 충돌사고, 대형 인명피해 막은 건…
강유현기자
입력 2015-03-04 11:26 수정 2015-03-04 11:36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차와 대형 트레일러가 충돌하는 큰 사고가 발생했지만 현대로템이 제작해 납품한 충격흡수장치 덕분에 인명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5시경(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의 한 선로에서 열차와 대형 트럭이 충돌해 열차의 객차 4량이 탈선하면서 전복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 48명과 승무원 3명이 타고 있어 대규모 인명피해가 예상됐었다. 하지만 열차에 적용된 충돌에너지관리 시스템으로 인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사고열차는 2011년 2월 현대로템이 제작해 납품한 이층객차로, 운영사인 메트로링크사가 안전성 기준을 강화한 이후 처음으로 충돌에너지관리 시스템(CEM)을 장착해 납품한 차량이다. 열차 전두부에 설치된 CEM은 열차가 충돌할 때 발생하는 충격 에너지 차체에 전달하지 않고 자체 흡수한다. 이번 사고 열차의 객차 3량에는 CEM이 모두 적용됐다. 리차드 캣츠(Richard Katz) LA 메트로 교통부 국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대로템의 CEM 기술을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5시경(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의 한 선로에서 열차와 대형 트럭이 충돌해 열차의 객차 4량이 탈선하면서 전복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 48명과 승무원 3명이 타고 있어 대규모 인명피해가 예상됐었다. 하지만 열차에 적용된 충돌에너지관리 시스템으로 인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사고열차는 2011년 2월 현대로템이 제작해 납품한 이층객차로, 운영사인 메트로링크사가 안전성 기준을 강화한 이후 처음으로 충돌에너지관리 시스템(CEM)을 장착해 납품한 차량이다. 열차 전두부에 설치된 CEM은 열차가 충돌할 때 발생하는 충격 에너지 차체에 전달하지 않고 자체 흡수한다. 이번 사고 열차의 객차 3량에는 CEM이 모두 적용됐다. 리차드 캣츠(Richard Katz) LA 메트로 교통부 국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대로템의 CEM 기술을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다이어트 콜라의 역습?…“아스파탐, 심장·뇌 손상 위험” 경고
23일부터 폰 개통에 안면인증…내년 3월부터 정식 도입
서울 아파트 월세, 올 3% 넘게 올라… 송파-용산은 6% 훌쩍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한전, 연료비조정단가 kWh당 5원 유지
- 12월 1~20일 수출 430억달러 6.8% 증가…반도체 41.8%↑
- 학원비 5년만에 줄였다… 고물가에 소비위축
- 부자아빠 “내년 최고 유망자산은 ‘이것‘…200달러까지 간다”
-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