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대형 럭셔리 SUV 뉴QX80 21일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4-11-21 12:05 수정 2014-11-21 12:22

인피니티 최고급 SUV 뉴QX80이 아시아 최초로 21일 국내에 출시됐다.
인피니티에 따르면 QX80은 인피니티의 기술력이 총동원된 인피니티의 최고급 대형 SUV다. 뉴QX80은 2세대 마이너체인지(부분 변경) 모델로 전장 5305mm에 전폭 2030mm로 럭셔리 브랜드 최대 사이즈를 자랑한다. 신차에는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ariable Valve Event & Lift) 및 직분사(DIG™) 시스템이 적용된 8기통 5.6리터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출력 405마력, 최대 토크 57.1kg·m의 강력한 발휘한다.
외관 디자인을 보면 LED 헤드램프 및 안개등과 함께 QX80 최초로 시그니처 LED 주간 주행등이 탑재됐다. 전면은 크롬 마감된 메시 타입 그릴과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뉴 QX80에는 14 스포크 22인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됐다. 이러한 디자인 변화를 통해 플래그십 SUV로서의 웅장함에 강인함과 세련미를 더했다.
여기에 안전사양도 강화됐다. 야간 주행 시 자동으로 상향등을 제어하여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돕는 하이빔 어시스트(High Beam Assist), 도로의 상태 및 운전자가 원하는 바에 따라 휠에 전달하는 파워를 조절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4륜 구동 기술, 올-모드(All-Mode) 4WD 시스템도 적용했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TM Monitor),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redictive Forward Collision Warning), 차간 거리 제어 시스템(Distance Control Assist),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ane Departure Prevention), 유압식 자세 제어 장치(Hydraulic Body Motion Control) 등 능동형 첨단 안전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또한 세미 애닐린(Semi-aniline) 가죽 시트, 15개의 고성능 스피커로 구성된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월드 클래스 수준의 감성품질도 갖췄다. 뉴QX80에는 미드나이트 블루(Midnight Blue) 외관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다다.
인피니티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이창환 이사는 “뉴 QX80은 웅장한 스타일, 역동적인 퍼포먼스, 넓은 실내 공간, 최상의 안전 기술에 이르기까지, 인피니티가 추구하는 모든 가치가 집약된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대형 SUV 세그먼트에서 인피니티의 입지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QX80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2200만 원(VAT 포함)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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