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없었다” 토요타 743만대 리콜 거짓말 들통
동아경제
입력 2012-10-12 10:03 수정 2012-10-12 10:07

최근 차량 파워윈도우 관련 결함으로 743만대 리콜을 단행한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이 같은 문제를 4년 전에 이미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1일(현지시간) 경제 전문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이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 2008년 미국에서 파워윈도우 스위치에서 냄새가 나고 열에 의한 손상 등에 관한 문제가 언급됐다.
이에 대해 당시 토요타는 문제가 된 부품을 공급처에 보내 조사를 의뢰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2010년 5월까지 파워윈도우와 관련사고 등 또 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NHTSA는 6건의 파워윈도우 스위치 화재 사고가 접수된 지난 2월 토요타의 ‘캠리’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AV4’ 등 83만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토요타의 주장과 달리 실제 미국에서만 화재와 부상 등 100건이 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번 토요타자동차 리콜과 관련해 “국내에 도입된 토요타자동차는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하이브리드 5만대 시대, 사고발생 ‘속수무책’
▶기아차 ‘레이’ 충격적 판매량…박스카 인기 ‘뚝’
▶‘펑’ 선루프 터지는 벨로스터 美 조사 착수
▶공효진, 파리 직찍 포착 “거리에서 런웨이?”
▶‘불륜 인정’ 톱여배우 “난 창녀다” 충격발언
▶[화보] 환상적 바디라인에 ‘시선 둘 곳 없네’
▶'분노의 김여사' 웃으며 주차된車 타고 올라…
▶K3, 벌써 1만대 초반기세 무서워…아반떼 긴장?
▶5년간 민원 가장 많은 국산차는 ‘라세티’ 수입차는?
▶[화보] 男心 자극하는 그녀의 매력은?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다이어트 콜라의 역습?…“아스파탐, 심장·뇌 손상 위험” 경고
23일부터 폰 개통에 안면인증…내년 3월부터 정식 도입
서울 아파트 월세, 올 3% 넘게 올라… 송파-용산은 6% 훌쩍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한전, 연료비조정단가 kWh당 5원 유지
- 12월 1~20일 수출 430억달러 6.8% 증가…반도체 41.8%↑
- 학원비 5년만에 줄였다… 고물가에 소비위축
- 부자아빠 “내년 최고 유망자산은 ‘이것‘…200달러까지 간다”
-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