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새해 한국 등 FTA 미체결국에 관세 인상.…완성차엔 50% 부과
뉴시스(신문)
입력 2025-12-31 10:38
車·섬유 등 1463개 품목에 5~50%
중국 겨냥 해석…韓도 FTA 미체결
멕 “의류·자동차 국내일자리 보호”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은 29일 오후 1시3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누계 수출액이 700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에서 6번째 달성한 기록이다. 이날 오후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 컨테이너 선박이 줄지어 정박하고 있다. 2025.12.29. [부산=뉴시스]
멕시코가 1월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에서 수입하는 상품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한다.
30일(현지 시간) 멕시코 대통령실 홈페이지와 연방 관보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자동차·섬유·플라스틱·철강·가전·가구·신발·종이 등 1463개 품목에 5~50%의 관세를 매기는 일반수출입세법 개정안을 내달 1일 시행한다.
최고 세율인 50%는 완성차(승용차·화물차·트랙터 등, 전기차 포함)에 적용된다.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는 종류에 따라 7~36%가 부과된다.
자동차 이외 품목에 대해서는 대체로 5~35% 수준의 관세가 부과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정부에 따르면 1463개 품목 중 316개 품목은 당초 무관세였다.
다만 상황에 따라 수입 관세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조항을 법안에 포함시켜 향후 관세 협상의 여지를 뒀다.
멕시코 정부의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와 대(對)중국 압박 정책에 발을 맞추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새해 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인도, 베트남, 태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체결국인 미국·캐나다, 양자 FTA를 맺은 유럽연합(EU)·일본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 11일 “자동차·섬유 등 산업을 보호하고 국내 생산을 늘리는 것이 이번 관세 정책의 직접적인 목표”라며 중국을 겨냥한 조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멕시코 대통령실은 이날도 “신발, 섬유, 의류, 철강, 자동차 등 민감한 산업 분야의 국내 일자리 35만개를 보호하고 국산 제품에 대해 동등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보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생산 가치사슬에서 국내산 비중을 15%까지 늘리고, ‘메이드 인 멕시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투자 비중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28%로 늘리며 일자리 150만 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중국 겨냥 해석…韓도 FTA 미체결
멕 “의류·자동차 국내일자리 보호”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은 29일 오후 1시3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누계 수출액이 700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에서 6번째 달성한 기록이다. 이날 오후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 컨테이너 선박이 줄지어 정박하고 있다. 2025.12.29. [부산=뉴시스] 멕시코가 1월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에서 수입하는 상품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한다.
30일(현지 시간) 멕시코 대통령실 홈페이지와 연방 관보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자동차·섬유·플라스틱·철강·가전·가구·신발·종이 등 1463개 품목에 5~50%의 관세를 매기는 일반수출입세법 개정안을 내달 1일 시행한다.
최고 세율인 50%는 완성차(승용차·화물차·트랙터 등, 전기차 포함)에 적용된다.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는 종류에 따라 7~36%가 부과된다.
자동차 이외 품목에 대해서는 대체로 5~35% 수준의 관세가 부과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정부에 따르면 1463개 품목 중 316개 품목은 당초 무관세였다.
다만 상황에 따라 수입 관세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조항을 법안에 포함시켜 향후 관세 협상의 여지를 뒀다.
멕시코 정부의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와 대(對)중국 압박 정책에 발을 맞추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새해 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인도, 베트남, 태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체결국인 미국·캐나다, 양자 FTA를 맺은 유럽연합(EU)·일본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 11일 “자동차·섬유 등 산업을 보호하고 국내 생산을 늘리는 것이 이번 관세 정책의 직접적인 목표”라며 중국을 겨냥한 조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멕시코 대통령실은 이날도 “신발, 섬유, 의류, 철강, 자동차 등 민감한 산업 분야의 국내 일자리 35만개를 보호하고 국산 제품에 대해 동등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보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생산 가치사슬에서 국내산 비중을 15%까지 늘리고, ‘메이드 인 멕시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투자 비중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28%로 늘리며 일자리 150만 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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