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구조조정 본격화…내달 5개점 추가 영업 중단

뉴스1

입력 2025-12-30 16:15 수정 2025-12-3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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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시흥·안산고잔·천안신방·동촌점 대상

29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을 핵심으로 한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에 있는 홈플러스의 모습. 2025.12.29 뉴스1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추가 영업중단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내달 계산·시흥·안산고잔·천안신방·동촌점에 대해 영업을 중단한다.

앞서 홈플러스는 가양, 장림, 일산, 원천, 울산북구점 등 5개 지점에 대해 영업 중단 조치에 나선 바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9일 서울회생법원에 ‘구조 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지난 3월 선제적 기업회생 신청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회생계획안에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분리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실 점포 정리를 통해 몸집을 줄여 인수자를 다시 찾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은 데 따른 자구안인 셈이다.

법원은 회생계획안을 검토하고, 관계인집회 등 채권단과의 협의 절차를 거쳐 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분리 매각 추진과 별개로 구조조정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에게 회생계획안의 현실성을 설득해 청산을 피해야 하는 만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 측은 “임대료 협상결렬로 폐점 대상이었지만 보류했던 15개 매장 중 5개점(12월)에 이어 1월에 5개점에 대한 영업 중단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남은 5개점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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