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분기 성장률 4.3%, 2년만에 최고…트럼프 “관세 덕분”
김윤진 기자
입력 2025-12-24 11:29 수정 2025-12-24 11:39
AP 뉴시스23일(현지 시간) 미 상무부는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4.3%(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2%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3년 3분기(4.7%)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상무부는 개인소비와 수출, 정부지출 증가가 3분기 GDP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성장률 발표 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방금 발표된 위대한 미국 경제 수치는 관세 덕분”이라며 관세 효과를 주장했다. 또 “미국 경제 수치는 오직 더 좋아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은 없으며, 국가 안보는 훌륭하다”고 자평했다.

다만 이번 속보치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43일간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10월 1일~11월 12일)으로 데이터 공백이 발생해 통계가 왜곡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0월 한 달 동안 미국 노동부와 인구조사국은 거의 모든 데이터 수집 활동을 중단했다. 3분기 GDP 확정치는 다음 달 22일 발표된다.
AP 뉴시스김윤진 기자 k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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