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유보…정부 ‘내년 성과급 90%’ 제안한 듯
윤명진 기자
입력 2025-12-23 07:00 수정 2025-12-23 07:06
22일 오후 서울역 내 전광판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으로 일부 열차가 감축 운행되고, 승차권 판매도 제한된다는 안내가 띄워져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23일 파업을 예고했던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파업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모든 열차는 정상 운행된다.
23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정부 측과 성과급 정상화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예고됐던 총파업을 유보했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정부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내년에는 90%, 2027년부터는 100%로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노조는 “23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인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결정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앞서 19일 철도노조는 “정부가 성과급 정상화 합의를 파기했다”며 23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철도노조는 현재 기본급의 80% 수준인 성과급 지급 기준을 다른 공공기관과 같은 수준인 기본급의 100%로 높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코레일 경영진도 22일 이례적으로 “15년간의 해묵은 과제인 성과급 정상화가 절실하다”며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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