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 ‘기쎈’ 기반 전기노면청소차 검증
정진수 기자
입력 2025-12-22 19:57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 기반 전기노면청소차의 지자체 실증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세종시를 비롯해 인천 미추홀구·중구, 서울 종로구, 전남 함평군 등 주요 지자체 현장에서 전기노면청소차를 실제 투입해 도심 주행 성능과 작업 안정성, 현장 적용성을 검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실증을 완료한 전기노면청소차는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을 기반으로 신정개발특장차와 공동 개발한 4㎥급 차량이다. 전기 구동 방식을 적용해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없고, 저소음·저진동 특성을 갖춰 주거 밀집 지역과 상업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실증 결과, 기쎈 전기노면청소차는 기존 CNG 노면청소차 대비 도심 주행 성능과 작업 효율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특히 주행 중 진동과 소음이 현저히 낮아, 주거 밀집 지역과 상업 지역 등 도심 환경에서의 운용 적합성이 확인됐다. 실제 현장 운전자들로부터 승차감과 코너링 안정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실증테스트는 전기노면청소차가 단순한 친환경 대안을 넘어 실제 도심 청소 현장에서 충분한 성능과 효율을 발휘할 수 있음을 확인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특장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공공 부문의 친환경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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