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성수, ‘2025 서울 스타트업 ESG포럼’ 개최
최용석 기자
입력 2025-12-23 09:00
사진 출처=서울창업허브 성수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2025 서울 스타트업 ESG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기술 기반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왔으며, 이번 포럼에는 선정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과 데이터 중심의 ESG 적용 내용을 발표했다.
포럼에서는 도심과 지역 곳곳의 유휴 자원을 활용한 분산형 재생에너지 방식이 주요 사례로 소개됐다. 참여 기업들(에이치에너지, 식스티헤르츠 등)은 분산형 재생에너지 모델이 전력 생산을 넘어 투자·운영·데이터 기반 관리로 확장되며, ESG 시대 전력 시장의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에이치에너지는 전국의 유휴 지붕과 옥상을 에너지기반 시설로 전환하는 분산형 재생에너지 모델을 소개했으며, 서울창업허브 성수의 ESG경영 우수기업 후속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또 임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통해 내부 인식을 제고하고 국제적 표준에 맞춘 관리체계 구축 및 관리조직 구성 내용을 공유했다.
식스티헤르츠는 소규모 분산전원을 IT 정보기술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PP) 기술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확산을 지원하는 에너지 IT 소셜벤처다. 이번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 인증서 플랫폼 연동을 위한 기능을 구현한 소프트웨어 기반 RTU 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시험을 진행하는 등 ESG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포럼에서 공개된 재생에너지를 단순한 생산 영역이 아닌 투자·운영·데이터 구조로 확장하며 ESG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제시했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이번 발표 사례들이 재생에너지 기반 ESG가 선언을 넘어 현장에서 작동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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