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1위’ 신라면 40주년 맞는다… 농심, 신제품 ‘신라면 골드’ 출시
윤우열 기자
입력 2025-12-22 10:14

1986년 10월 출시돼 국내 라면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자랑하는 농심 신라면이 내년 40주년을 맞는다. 이에 맞춰 농심은 농심의 글로벌 확장 의지를 담은 전략제품 ‘신라면 골드’를 출시한다.
22일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골드는 글로벌 라면시장의 주요 풍미 중 하나인 닭고기 국물 맛을 신라면 고유의 한국적인 매운맛과 결합한 라면이다. 내년 2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 2023년 해외 전용 제품인 ‘신라면 치킨’을 출시해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판매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라면 골드는 해외에서 검증된 신라면 치킨의 맛을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업그레이드했다.
농심은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글로벌과 로컬의 경계를 허문 ‘글로컬(Glocal, Global+Local)’ 마케팅을 통해 신라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신라면 똠얌, 신라면 툼바, 신라면 김치볶음면 등 농심은 신라면 맛의 영역을 보다 글로벌로 확장해 다양한 변주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골드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닭고기 육수의 담백함에 신라면의 매운맛이 더해져,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신라면 골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K라면의 영역을 앞장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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