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시가의 김장 요청…男 72.8% vs 女 51.2% “돕겠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12-21 08:07
가연의 2025 결혼 인식 조사
ⓒ뉴시스
미래 배우자의 부모가 김장을 도와 달라고 했을 때 남성의 72.8%, 여성의 51.2%는 ‘돕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2025 결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처가·시가를 방문해서 김장을 돕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5~39세 미혼남녀 500명이 참여했다.
‘불참하고 김치도 받지 않겠다(14.4%)’와 ‘김장 대신 구입을 설득하겠다(12.2%)’가 뒤를 이었다. ‘방문하지만 김치만 받겠다(6.4%)’, ‘불참하고 김치만 받겠다(5%)’는 의견도 있었다.
처가·시가의 김장을 돕겠다고 한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21.6%포인트 높았다. 불참하고 김치도 받지 않겠다는 응답도 남성 8%, 여성 20.8%로 성별 차이를 보였다. 이를 두고 가연은 김장 사전 준비부터 진행까지 여성이 느끼는 부담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응답자들은 현재 김치를 직접 담가서 먹는 경우(35.6%)가 가장 많았다. ▲가족·친지·지인이 준 것으로 먹는다(32.2%) ▲시중 판매 제품을 구입한다(25.8%) ▲평소 구비해서 먹지 않는다(5.4%) 순이었다.
결혼 후 김치를 어떻게 먹을 것인지를 두고는 시중 판매 제품을 구매하겠다(47.6%)는 비율이 제일 높았다. 직접 담가 먹겠다는 답변은 16.8%에 불과해 미혼일 때와 다른 모습이었다.
정은주 가연 커플매니저는 “김치를 받는 것도 미혼일 때 부모에게 받는 것과 결혼 후 배우자의 부모에게 받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며 “일과 과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가사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하나씩 점검하고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뉴시스미래 배우자의 부모가 김장을 도와 달라고 했을 때 남성의 72.8%, 여성의 51.2%는 ‘돕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2025 결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처가·시가를 방문해서 김장을 돕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5~39세 미혼남녀 500명이 참여했다.
‘불참하고 김치도 받지 않겠다(14.4%)’와 ‘김장 대신 구입을 설득하겠다(12.2%)’가 뒤를 이었다. ‘방문하지만 김치만 받겠다(6.4%)’, ‘불참하고 김치만 받겠다(5%)’는 의견도 있었다.
처가·시가의 김장을 돕겠다고 한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21.6%포인트 높았다. 불참하고 김치도 받지 않겠다는 응답도 남성 8%, 여성 20.8%로 성별 차이를 보였다. 이를 두고 가연은 김장 사전 준비부터 진행까지 여성이 느끼는 부담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응답자들은 현재 김치를 직접 담가서 먹는 경우(35.6%)가 가장 많았다. ▲가족·친지·지인이 준 것으로 먹는다(32.2%) ▲시중 판매 제품을 구입한다(25.8%) ▲평소 구비해서 먹지 않는다(5.4%) 순이었다.
결혼 후 김치를 어떻게 먹을 것인지를 두고는 시중 판매 제품을 구매하겠다(47.6%)는 비율이 제일 높았다. 직접 담가 먹겠다는 답변은 16.8%에 불과해 미혼일 때와 다른 모습이었다.
정은주 가연 커플매니저는 “김치를 받는 것도 미혼일 때 부모에게 받는 것과 결혼 후 배우자의 부모에게 받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며 “일과 과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가사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하나씩 점검하고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車 개소세 할인도 6월까지- 경찰, 신한카드 가맹점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내사 착수
- 닻 올린 마스가… 트럼프 “100배 강한 황금함대 건조, 한국과 협력”
-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눈앞… 반도체 고군분투
-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 오늘부터 휴대폰 개통에 ‘안면인증’ 시범도입…“대포폰 차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