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츠, 기재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K-디지털헬스케어 참여기업 선정
최용석 기자
입력 2025-12-19 15:13
사진제공=인바이츠인바이츠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가운데 K-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K-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전략을 발표하고, 해외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실증 기반 사업모델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I 의료소프트웨어, 디지털 헬스 서비스, 의료기기 등을 통합해 해외 병원에서 실증을 진행하고, 다인종 데이터 확보를 통해 글로벌 인허가와 수출로 연계하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수요와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설계하는 ‘아웃사이드 인(Outside-In)’ 전략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기술 개발 이후 해외 확장을 추진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실증과 사업화를 병행하는 구조다.
인바이츠는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한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괌 지역 최대 규모 상급종합병원인 괌 메모리얼 병원(GRMC)과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병원을 중심으로 실증과 상업화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를 거점으로 기술 고도화와 실증 연구, 인재 양성 등을 수행하는 이원화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인바이츠의 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인바이츠루프 기반 허브앤스포크’는 예측·진단·치료·관리 전 과정을 통합하는 구조를 갖췄다. 유전체 정보, 건강검진 데이터, 생활습관 정보 등을 분석해 만성질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헬스 산업을 기술 중심에서 서비스·플랫폼 중심 산업으로 전환하고, 수출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인바이츠는 향후 미국 본토와 동남아 등으로 해외 실증 및 사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인바이츠는 기획재정부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해외 실증 사례 축적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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