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피앤씨, 제주서 ‘플랫폼 기반 ISG LTE 2.0’ 실증 사업 추진
이한규 기자
입력 2025-12-18 16:39 수정 2025-12-18 16:43
에코피앤씨는 지난 16~17일 제주 애월읍에서 ‘플랫폼 기반 ISG LTE 2.0’ 시스템을 장착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에코피앤씨 제공수송 분야 탄소 감축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실증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가 지원했다.
식자재 유통 기업 애월아빠들의 달걀 수배송 차량과 자원 순환기업 뫼비우스자원순환의 보증컵 수거 차량에 시스템을 장착했다. 실제 운행 환경에서 장비 설치 및 운영 안정성 검증, 데이터 수집 및 관리, 현장 적용성 확인 등 실증 전반에 걸쳐 협업했다. 초 단위 데이터 기반 dMRV(디지털 측정·보고·검증) 체계를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실시간 대시보드로 시각화하고, 정확한 감축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 및 보고했다. 에코피앤씨 측은 차량 공회전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각종 유해 물질의 직접 배출을 방지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수송 분야 탄소 감축을 위한 실증 기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2035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연기관 차량의 공회전 저감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에코피앤씨 관계자는 “이번 실증 사업은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지속 가능한 제주 실현에 필요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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