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름 제거 기능 강화한 2026년형 에어드레서 공개
황소영 기자
입력 2025-12-18 10:51
삼성전자 2026년형 에어드레서. 삼성전자가 강력한 주름 제거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4일(현지시간) CES 2026에 앞서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스팀 다리미처럼 의류 주름을 관리해주는 주름집중케어 기능이라고 한다. 삼성전자 측은 고온 스팀과 강력한 바람을 활용해 구겨진 옷감의 주름을 펴주는 동시에 의류에 밴 냄새 제거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외출 전이나 바쁜 아침에도 주름진 옷을 빠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디자인과 사용 경험도 한층 강화됐다고 한다.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드레스룸이나 거실, 현관 등 다양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게 일체감있는 원바디 디자인을 적용했다. 조작 디스플레이는 성인이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위치를 높였고 화면 크기도 기존보다 커진 2.8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연동해 세탁부터 의류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케어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비스포크 AI 콤보에서 블라우스 코스를 선택하면 에어드레서에 블라우스 건조 코스가 자동 설정돼 세탁 이후 섬세한 건조와 주름 관리가 연속적으로 이뤄진다.
기존 모델에서 호평을 받은 기능은 이번 제품에도 유지됐다. 의류 안팎에 바람을 불어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듀얼에어워시’와 고온 스팀으로 탈취와 살균을 동시에 수행하는 ‘듀얼제트스팀’ 기능이 그대로 적용됐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의류 관리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신제품에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면서 “가사 노동 부담을 줄이고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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