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우드.AI, AI 기반 음성 기록 디바이스 ‘플라우드 노트핀’ 선보여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5-02-27 09:57 수정 2025-02-27 10:01

글로벌 AI 기술 기업 플라우드.AI가 27일 한국 시장에 ‘플라우드 노트핀’을 공식 출시한다. 이 제품은 AI 기반 음성 녹음 및 텍스트 변환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플라우드 노트핀은 단순한 녹음기를 넘어 AI 기술을 활용해 음성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하고 요약 및 정리까지 해주는 스마트 기기로 자리 잡았다. Whisper AI 기술을 적용하여 녹음된 음성을 화자별로 구분하며, GPT-4o와 Claude 3.5를 통해 자동 요약과 마인드맵 생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회의록 정리, 강의 필사, 업무 메모 등의 작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기기의 크기는 51×21×11mm이며, 총 무게는 25g(자석 포함), 자석을 제거하면 16g으로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초정밀 알루미늄 CNC 가공 기술이 적용되어 세련된 마감 처리가 돋보이며, 자석과 집게핀을 활용한 다양한 착용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배터리 용량은 270mAh로 최대 20시간 연속 녹음이 가능하며, 64GB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앱을 통해 무제한 클라우드 저장공간에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어 녹음 파일 관리가 더욱 용이하다.
이 제품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AI 기반 자동 텍스트 변환 및 요약 기능이다. AI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제공하며, 스타터 플랜에서는 월 300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플랜에서는 10개 이상의 요약 템플릿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 플랜에서는 30개 이상의 템플릿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정리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 녹음 데이터를 검색하여 핵심 내용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Ask AI’ 기능도 포함됐다. 이는 단순한 검색을 넘어 녹음된 내용을 분석하여 사용자의 명령을 실행하는 기능으로, 자동으로 보고서, 이메일, 문서 등을 생성해 시간을 절약하고 수작업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또 무음 구간을 감지해 자동으로 제거하는 스마트 클리핑(Smart Clipping) 기능과 여러 개의 녹음 파일을 하나로 합칠 수 있는 오디오 병합(Audio Merge) 기능도 지원한다.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와 모두 호환되며, 아이폰 6 이상의 모든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국어 지원 기능도 강화되어 112개 언어를 인식하고 정확한 필기 변환을 제공한다. 출시 기념으로 3월 한 달 동안 1만 원 할인된 25만 9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모든 사용자의 데이터는 AWS, Microsoft Azure, Google Cloud 기반의 보안 시스템을 통해 보호된다.
플라우드.AI 관계자는 “플라우드 노트 및 플라우드 노트핀은 AI 기반 녹음 및 필기 변환 기술을 선도하며,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줄여 보다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효율 상승 및 효율성 극대화에 크게 기여하며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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