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2개월째 하락…서울은 0.04% 상승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17 14:05
한국부동산원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서울, 재건축 등 주요단지 선호 지속”
ⓒ뉴시스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이 2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서울 아파트는 전월 대비 0.04%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2025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한 달 전(-0.07%) 하락 전환 후 2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도권(0.00%→-0.06%)은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됐으며 서울(0.08%→0.04%)은 상승세가 유지됐으나 상승폭이 줄어드는 추세다. 서울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거론된 잠실, 용산, 서초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그 외 지역은 매수 관망세로 하락 양상도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내 재건축 등 주요 단지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국적인 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관망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매매는 서울·수도권은 국지적으로 강한 매수세를 보이는 지역과 수요가 위축되는 지역이 혼재되는 모습을 보이며 지방은 입주물량 영향 지역과 구축 단지 위주로 하락하는 등 전국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에서는 노원구(-0.09%)는 상계·하계동 위주로, 도봉구(-0.04%)는 방학·창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그러나 용산구(0.17%)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광진구(0.14%)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광장·자양동 위주로, 성동구(0.10%)는 금호·성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강남에서는 구로구(-0.07%)는 구로·개봉동 위주로, 동작구(-0.04%)는 사당·흑석동 구축 위주로 하락 양상을 보였다. 반면 송파구(0.22%)는 잠실·신천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0.15%)는 반포·서초동 선호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8%)는 영등포·신길동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 중 경기도(-0.08%)는 안양 동안구·과천시는 상승했다. 반면 평택·광명·이천시에서는 하락으로 전환됐으며 인천(-0.23%)은 남동·계양·연수구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의 경우 대구(-0.44%)는 동·수성구 위주로, 세종(-0.30%)은 소담·새롬동 위주로, 부산(-0.18%)은 해운대·부산진구 구축 위주로, 광주(-0.14%)는 남·북구 위주로, 경남(-0.13%)은 공급물량 영향있는 양산·거제시 위주로 하락했다. 대전(-0.11%)은 중구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주택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각각 0.15%, 연립주택은 0.06% 하락했으나 단독주택은 0.06%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아파트(0.01%), 연립주택(0.05%), 단독주택(0.16%) 등 모든 유형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2% 하락하며 전월(0.01%) 대비 하락으로 전환됐다. 수도권(0.03%→-0.02%)은 상승에서 하락으로, 서울(0.02%→0.00%)은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고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3%→-0.02%)와 8개도(-0.01%→-0.03%), 세종(0.35%→-0.04%)은 하락 전환됐다.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전국 0.08% 상승으로 전월(0.1%)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0.15%→0.13%)은 상승폭 축소, 서울(0.10%→0.10%)은 상승폭 유지, 지방(0.05%→0.04%)은 상승폭 축소로 나타났다. 5대광역시(0.02%→0.03%)는 상승폭이 커졌으나 8개도(0.06%→0.05%)와 세종(0.14%→0.07%)은 줄었다.
부동산원은 “전·월세의 경우 선호지역 위주로 새학기 전세수요 증가 등 국지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입주물량 누적 및 대출여건 악화, 노후 단지 밀집지역 선호도 하락 등으로 전세는 하락 전환, 월세는 상승폭이 축소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서울, 재건축 등 주요단지 선호 지속”
ⓒ뉴시스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이 2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서울 아파트는 전월 대비 0.04%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2025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한 달 전(-0.07%) 하락 전환 후 2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도권(0.00%→-0.06%)은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됐으며 서울(0.08%→0.04%)은 상승세가 유지됐으나 상승폭이 줄어드는 추세다. 서울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거론된 잠실, 용산, 서초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그 외 지역은 매수 관망세로 하락 양상도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내 재건축 등 주요 단지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국적인 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관망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매매는 서울·수도권은 국지적으로 강한 매수세를 보이는 지역과 수요가 위축되는 지역이 혼재되는 모습을 보이며 지방은 입주물량 영향 지역과 구축 단지 위주로 하락하는 등 전국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에서는 노원구(-0.09%)는 상계·하계동 위주로, 도봉구(-0.04%)는 방학·창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그러나 용산구(0.17%)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광진구(0.14%)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광장·자양동 위주로, 성동구(0.10%)는 금호·성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강남에서는 구로구(-0.07%)는 구로·개봉동 위주로, 동작구(-0.04%)는 사당·흑석동 구축 위주로 하락 양상을 보였다. 반면 송파구(0.22%)는 잠실·신천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0.15%)는 반포·서초동 선호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8%)는 영등포·신길동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 중 경기도(-0.08%)는 안양 동안구·과천시는 상승했다. 반면 평택·광명·이천시에서는 하락으로 전환됐으며 인천(-0.23%)은 남동·계양·연수구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의 경우 대구(-0.44%)는 동·수성구 위주로, 세종(-0.30%)은 소담·새롬동 위주로, 부산(-0.18%)은 해운대·부산진구 구축 위주로, 광주(-0.14%)는 남·북구 위주로, 경남(-0.13%)은 공급물량 영향있는 양산·거제시 위주로 하락했다. 대전(-0.11%)은 중구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주택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각각 0.15%, 연립주택은 0.06% 하락했으나 단독주택은 0.06%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아파트(0.01%), 연립주택(0.05%), 단독주택(0.16%) 등 모든 유형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2% 하락하며 전월(0.01%) 대비 하락으로 전환됐다. 수도권(0.03%→-0.02%)은 상승에서 하락으로, 서울(0.02%→0.00%)은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고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3%→-0.02%)와 8개도(-0.01%→-0.03%), 세종(0.35%→-0.04%)은 하락 전환됐다.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전국 0.08% 상승으로 전월(0.1%)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0.15%→0.13%)은 상승폭 축소, 서울(0.10%→0.10%)은 상승폭 유지, 지방(0.05%→0.04%)은 상승폭 축소로 나타났다. 5대광역시(0.02%→0.03%)는 상승폭이 커졌으나 8개도(0.06%→0.05%)와 세종(0.14%→0.07%)은 줄었다.
부동산원은 “전·월세의 경우 선호지역 위주로 새학기 전세수요 증가 등 국지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입주물량 누적 및 대출여건 악화, 노후 단지 밀집지역 선호도 하락 등으로 전세는 하락 전환, 월세는 상승폭이 축소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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