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면’ 수출 10억 달러 돌파…10개월 만에 ‘연간 최대 실적’ 넘어
뉴스1
입력 2024-11-01 14:06 수정 2024-11-01 14:09
4월 이후 매월 1억불 이상 수출…올해 2개월 남기고 최대기록 경신
우리나라 라면 수출 실적이 올해 2개월 남기고 이미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10월 라면 수출액이 전년보다 30% 증가한 1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 기록인 9억 5200만 달러를 불과 10개월 만에 넘어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라면 수출은 2014년(2억 1000만 달러) 이후 9년 연속 성장했다. 지난 4월 처음으로 월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10월까지 매달 1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중국에는 2억 1000만 달러, 미국에는 1억 8000만 달러를 각각 수출했다.
한류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 확산과 한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영향이다. 미국‧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한국 라면 먹기 챌린지가 유행하기도 했다.
업계는 라면 수출 성과를 국내 소비자와 나누기 위해 11월 한 달간 국내 대형마트, 이커머스, 편의점 등에서 할인 행사를 연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각국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 및 홍보 등 기업들의 노력에 정부의 수입국 규제 해소, 바이어 발굴 등의 노력이 뒷받침돼 K-라면이 세계적인 음식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면이 문화와 함께 수출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현지화, 통관 등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 라면코너 모습. 2024.10.3. 뉴스1
우리나라 라면 수출 실적이 올해 2개월 남기고 이미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10월 라면 수출액이 전년보다 30% 증가한 1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 기록인 9억 5200만 달러를 불과 10개월 만에 넘어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라면 수출은 2014년(2억 1000만 달러) 이후 9년 연속 성장했다. 지난 4월 처음으로 월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10월까지 매달 1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중국에는 2억 1000만 달러, 미국에는 1억 8000만 달러를 각각 수출했다.
한류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 확산과 한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영향이다. 미국‧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한국 라면 먹기 챌린지가 유행하기도 했다.
업계는 라면 수출 성과를 국내 소비자와 나누기 위해 11월 한 달간 국내 대형마트, 이커머스, 편의점 등에서 할인 행사를 연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각국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 및 홍보 등 기업들의 노력에 정부의 수입국 규제 해소, 바이어 발굴 등의 노력이 뒷받침돼 K-라면이 세계적인 음식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면이 문화와 함께 수출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현지화, 통관 등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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