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경험 잇는 ‘스마트 솔루션’

변종국 기자

입력 2024-10-31 03:00 수정 2024-10-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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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경영] LG전자


LG전자가 홈, 모빌리티, 커머셜 등 일상의 모든 공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에 쌓아온 제조 역량에 더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기술 확보에 집중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의 핵심은 가전을 넘어 집, 상업 공간, 차량을 포함한 이동 공간 등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것이다.

LG전자는 AI 지원 지능형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기기를 통해 현실 세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자체 거대언어모델(LLM)로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최근엔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사를 인수했으며 가전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공감지능 홈 허브 ‘LG 씽큐 온’을 공개하는 등 AI 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상업 공간 등에서의 AI 주도권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업 공간에서는 로봇 사업과 전기차 충전,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로봇 사업은 서비스 로봇 등 상업용 로봇 분야, 스마트팩토리를 필두로 한 산업용 로봇 분야, ‘이동형 AI홈 허브’ 등에 주력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는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하는 데 더해 관제(모니터링 및 제어) 솔루션을 제공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역량을 본격적으로 사업화한다. AI와 빅데이터, IoT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디지털 기술 등을 고객사에 제공해 상생 경영도 이어갈 방침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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