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관련 ETF 수익률 ‘쑥’
신아형 기자
입력 2024-05-07 03:00 수정 2024-05-07 03:00
중화권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 한 달간 국내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중국 관련 ETF들이 수익률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 H)’는 3일까지 한 달간 22.64% 올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술 관련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항셍테크 지수를 추종한다. 이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차이나H레버리지(H)’가 같은 기간 19.86% 상승해 수익률 2위에 올랐다.
홍콩 증시는 지난달 12일 중국 정부가 중국판 밸류업 정책인 ‘신국9조(新國9條)’를 발표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9거래일 연속 오르며 12% 상승했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 H)’는 3일까지 한 달간 22.64% 올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술 관련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항셍테크 지수를 추종한다. 이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차이나H레버리지(H)’가 같은 기간 19.86% 상승해 수익률 2위에 올랐다.
홍콩 증시는 지난달 12일 중국 정부가 중국판 밸류업 정책인 ‘신국9조(新國9條)’를 발표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9거래일 연속 오르며 12% 상승했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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