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과 이어 방울토마토… 1년새 가격 42% 뛰어
세종=조응형 기자
입력 2024-05-06 01:40 수정 2024-05-06 01:40
작황 부진에 참외도 36% 올라
망고 등 수입과일은 값 떨어져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3일 방울토마토 평균 소매가격은 상품을 기준으로 1kg에 1만748원으로 전년보다 42.2% 올랐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격 중 최대, 최소 가격을 제외한 3년간의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50.2% 높은 수준이다. 참외 가격도 10개에 2만7896원으로 1년 전보다 35.6% 상승했다. 방울토마토와 참외 가격이 오른 건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올해 초 기상 악화로 일조량이 줄어 작황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
이 밖에 상품 기준으로 멜론과 토마토 가격도 1년 전보다 각각 16.8%, 12.6% 올랐다. 수박은 봄철 출하량 감소로 1년 전보다 19.2%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정부가 수입 과일의 직수입 물량을 확대하면서 바나나, 망고 등의 가격은 전년보다 떨어졌다. 바나나 100g당 평균 소매가격은 259원으로 1년 전보다 21.8%, 평년보다 16.2% 하락했다. 망고 1개는 4017원으로 전년 대비 17.4%, 평년 대비 5.4%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세종=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망고 등 수입과일은 값 떨어져
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방울토마토를 고르고 있다. 뉴스1
방울토마토와 참외 가격이 1년 전보다 30∼40%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나나와 망고 등 수입 과일은 정부 지원 정책으로 가격이 떨어졌다.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3일 방울토마토 평균 소매가격은 상품을 기준으로 1kg에 1만748원으로 전년보다 42.2% 올랐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격 중 최대, 최소 가격을 제외한 3년간의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50.2% 높은 수준이다. 참외 가격도 10개에 2만7896원으로 1년 전보다 35.6% 상승했다. 방울토마토와 참외 가격이 오른 건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올해 초 기상 악화로 일조량이 줄어 작황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
이 밖에 상품 기준으로 멜론과 토마토 가격도 1년 전보다 각각 16.8%, 12.6% 올랐다. 수박은 봄철 출하량 감소로 1년 전보다 19.2%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정부가 수입 과일의 직수입 물량을 확대하면서 바나나, 망고 등의 가격은 전년보다 떨어졌다. 바나나 100g당 평균 소매가격은 259원으로 1년 전보다 21.8%, 평년보다 16.2% 하락했다. 망고 1개는 4017원으로 전년 대비 17.4%, 평년 대비 5.4%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세종=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32년만에 ‘전국구 은행’ 탄생
-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수익 13%… 원리금 보장형의 3배 넘어
- 부동산PF ‘부실’ 속출 예고에… 2금융권, 8조 추가 충당금 비상
- ‘큰손’ 유커-다이궁 어디에… 면세업계 1분기 성적도 부진
- 마곡 ‘반값아파트’ 토지임차료는 월 82만 원[부동산 빨간펜]
- “기업 稅혜택 등 없는 맹탕 밸류업” 개미들 이달 2.7조 순매도
- [기고/성기광]탄소중립의 중심에 선 ‘고로슬래그’
- [DBR]의무화되는 인권 실사… ‘인권 경영’ 시대가 온다
- 유해물질 범벅 유모차-장난감 ‘알테쉬’ 등서 해외직구 금지
- 전세 대신 월세, 차액은 투자… ‘신혼집 재테크’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