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선행, 센서 부착형 ‘스마트기저귀’ 출시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4-30 10:22 수정 2024-04-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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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선행, 센서 부착형 ‘스마트기저귀’ 출시

㈜사랑과선행이 직접 개발한 센서 부착형 스마트 기저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랑과선행은 “어르신이 건강한 사회, 우리가 행복한 세상” 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1년부터 42개의 고령친화우수식품을 개발, 인증하는 등 어르신들의 식사와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시니어 푸드테크 기업이다.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 기저귀는 ‘센서 부착형’ 기저귀로 배변 때마다 알림등을 통해 즉시 직관적으로 인지가 가능하대. 또 어플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계되어 한곳에서 전체 상황 파악이 가능하다. 이러한 센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저귀가 제때 교체되지 않을 시 발생하는 피부질환, 욕창, 요로 감염, 침구 오염 등의 많은 문제들을 일거에 해결, 예방함으로써 환자 및 보호자들이 안심하며 어르신 케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랑과선행은 기저귀를 구입하는 요양시설에 센서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어서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스마트 기저귀를 통한 간병인 및 요양보호사의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나아가 이를 통해 요양시설의 대내외 인지도가 크게 향상됨으로써 환자 및 보호자의 시설 입소 선호도 향상은 물론, 요양시설 등급 평가시 매우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는 “이미 많은 요양시설에서 실제 사용 사례를 통해 그 효과를 인정받은 스마트 기저귀가 향후 전국적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며, “스마트 기저귀에 대한 업계의 큰 관심과 그에 따른 제도적 지원이 더욱 활발해져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메디헬스케어사업이 앞으로 더욱 크고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 가지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들을 스마트 기저귀를 통해서 더욱 건강하고, 청결하게 돌볼 수 있는 어르신 케어 생태계를 이루어 나감으로써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니어 토탈 케어 서비스를 한층 견고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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