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혁신 중소기업 2027년까지 10만개로”
송진호 기자
입력 2024-04-30 03:00 수정 2024-04-30 03:00
정책금융-R&D 지원 등 확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7년까지 신산업 진출과 인공지능(AI) 전환 지원 등을 통해 매출과 고용 성과가 우수한 국내 혁신 중소기업을 현재 7만 개에서 10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29일 중기부는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도약을 위한 △혁신 성장 △지속 성장 △함께 성장 △글로벌 도약 △똑똑한 지원 등 5대 전략과 17개 세부 추진과제를 밝혔다.
전통 중소기업이 에너지와 AI, 바이오 등 신산업에 진출해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한다. 신산업에 진출하는 유망 기업을 선별하고 연구개발(R&D), 기술 이전 등이 담긴 전용 패키지사업으로 이들을 뒷받침한다. 시스템 반도체와 로봇 등 초격차 분야에서 우수 스타트업이 대·중견기업과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신산업 분야에 투입하는 정책금융 공급 비중을 현재 53%에서 2027년까지 70% 수준으로 확대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 기술 분야 R&D 지원 비중은 현재 38% 수준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민간자금이 벤처투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모태펀드 우선손실충당(정부가 일정 손실 부담)과 같은 유인책도 검토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유망 중소기업이 기술성·혁신성을 바탕으로 과감히 미래 전략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 전환 제도를 대폭 개편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중소벤처기업부가 2027년까지 신산업 진출과 인공지능(AI) 전환 지원 등을 통해 매출과 고용 성과가 우수한 국내 혁신 중소기업을 현재 7만 개에서 10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29일 중기부는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도약을 위한 △혁신 성장 △지속 성장 △함께 성장 △글로벌 도약 △똑똑한 지원 등 5대 전략과 17개 세부 추진과제를 밝혔다.
전통 중소기업이 에너지와 AI, 바이오 등 신산업에 진출해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한다. 신산업에 진출하는 유망 기업을 선별하고 연구개발(R&D), 기술 이전 등이 담긴 전용 패키지사업으로 이들을 뒷받침한다. 시스템 반도체와 로봇 등 초격차 분야에서 우수 스타트업이 대·중견기업과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신산업 분야에 투입하는 정책금융 공급 비중을 현재 53%에서 2027년까지 70% 수준으로 확대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 기술 분야 R&D 지원 비중은 현재 38% 수준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민간자금이 벤처투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모태펀드 우선손실충당(정부가 일정 손실 부담)과 같은 유인책도 검토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유망 중소기업이 기술성·혁신성을 바탕으로 과감히 미래 전략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 전환 제도를 대폭 개편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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