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 외식 안 부럽네… 고물가에 지갑 열게 한 ‘프리미엄 간편식’

동아일보

입력 2024-04-30 03:00 수정 2024-04-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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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비밀연구소’
노포부터 미쉐린레스토랑까지 폭넓은 협업 시너지
쟁반짜장 출시 3개월 만에 3만 개 넘게 팔리며 인기


피코크는 유명 맛집과 협업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고물가 속 한 줄기 빛으로 떠오른 이마트 PB ‘피코크’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피코크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인 상품을 잇달아 선보인 배경에는 뒤에서 묵묵히 신념을 지키며 개발에 매진하는 피코크 비밀연구소의 노력이 있다.

피코크 감바스 알 아히요.
비밀연구소에는 조선호텔 출신 셰프를 비롯해 전문 셰프들이 근무하고 있다. 각 셰프는 중식, 오리엔탈, 한식, 웨스턴, 베이커리·디저트, 음료 등 자신의 전문 분야 제품 개발을 담당하며 피코크 상품 개발에 깊숙이 참여한다.

또한, 피코크 비밀연구소에는 조리실, 메뉴 개발실, 아이디어 회의실은 물론이고 상품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와 염도, 당도, 산도 등 다양한 검사를 할 수 있는 품질 관리실까지 완비되어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요리 관련 전문적인 수치를 측정할 수 있으며, 여기서 측정된 데이터는 피코크 품질 향상을 위한 객관적 근거로 사용된다.

이는 피코크가 고물가 시대에 고객의 식비를 절약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그 특별한 맛까지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특히 ‘피코크 쟁반짜장’은 피코크 비밀연구소에서 수백 번의 테스트 끝에 만들어진 특화 상품이다. 솔방울 오징어, 새우, 양파, 양배추, 주키니 호박, 부추 등 풍부한 채소와 해물과 돼지고기 그리고 청양고추의 매콤함과 감칠맛이 살아있는 짜장소스가 더해져 쟁반짜장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코크 쟁반짜장으로 맛있는 식사를 연출해 보았다.
또한, 특별한 맛과 함께 두 명이 먹어도 괜찮은 푸짐한 양으로 가성비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1월 서울지역 짜장면 한 그릇 가격이 평균 7000원을 넘어섰지만 피코크 쟁반짜장은 2인분에 9980원으로, 1인당 5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푸짐한 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어 경제적이다.

실제로 피코크 쟁반짜장은 올해 1월 출시 이후 3개월간 무려 3만 개가 넘게 팔리는 등 매출 호조를 일으키며, 신상품이지만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마트에서는 다양한 피코크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피코크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에게 외식에 뒤지지 않는 맛을 선사하기 위해 맛집과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피코크는 2013년부터 순희네 빈대떡, 초마, 진진 등 노포부터 미쉐린 레스토랑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맛집 협업으로 다수의 히트 상품을 선보여 왔다.

서울 연희동 맛집 ‘카덴’과 손잡고 선보인 피코크 나가사키 짬뽕탕과 마제우동.
올해 2월엔 일식 전문 정호영 셰프가 운영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은 서울 연희동의 ‘카덴’과 손잡고 인기 메뉴 2종을 밀키트로 선보였다. 2월 17일 출시된 신제품 2종은 카덴의 비법을 그대로 담은 ‘나가사키 짬뽕탕’과 ‘마제우동’이다.

‘피코크 카덴 나가사키 짬뽕탕’은 진한 사골 육수에 새우, 백합조개 등 시원한 해물이 더해져 술안주로 제격인 국물 요리다. ‘피코크 카덴 마제우동’은 쫄깃한 우동면과 돼지고기, 수란, 부추, 가쓰오부시 등 다양한 재료들을 함께 섞어 먹는 제품으로,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피코크 감바스 알 아히요로 맛있는 식사를 연출해 보았다.
이처럼 이마트는 피코크 상품을 외식에 버금가는 ‘잘 차려진 한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품질 혁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피코크는 맛과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면서도 가격 안정화 정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PB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노병간 PL상품담당은 “피코크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비밀연구소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이고 피코크를 외식 이상의 맛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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