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 3억원 기부… 5년간 누적 15억원
이한규 기자
입력 2024-04-29 17:41 수정 2024-04-29 17:42
시몬스 제공
시몬스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3억 원 치료비를 기부하며 누적 기부금 15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시몬스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기부 행보를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투병 환아들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의 치료비를 전달했고, 이후 해마다 3억 원씩 기부를 이어왔다.
지난해부터는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시작했다. 시몬스 침대의 기부로 지금까지 130여 명 환아가 치료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완화의료를 넘어 재택의료 파트, 단기임원 파트, 병원학교, 재활치료 등을 아우르는 소아청소년 통합케어센터의 출범을 지원한다. 시몬스의 지원으로 올해 하반기 첫발을 내딛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통합케어센터의 경우 병원 내에서는 완화의료팀이, 집에서는 재택의료팀이 환아들의 진료와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몬스는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ESG 침대 ‘뷰티레스트 1925’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 가격의 5%가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된다. 지난해 동안 2000개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며 누적 기부금 4억 원을 달성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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