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병행 지원 등 조직문화 혁신

정서영 기자

입력 2024-04-30 03:00 수정 2024-04-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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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육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직장 내 보육시설 ‘CJ키즈빌’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근무시간 중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영 시간도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넉넉하다.

또한 임직원의 출산과 육아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업무 집중 환경을 구축했다. 임신 휴직을 최대 10개월 제공하며 배우자 출산휴가, 자녀 입학 돌봄 휴가, 긴급 자녀 돌봄 및 임신 위험기 근로시간 단축 등 다양한 출산육아지원 제도도 운영한다.

출산 시에는 출산 전후 휴가는 물론 축하 선물, 비용을 지원하며 남성 임직원의 경우 배우자가 출산했을 시 약 2주간 유급휴가를 제공한다. 출산 후 자녀 돌봄을 위해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육아휴직을 제공하고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추가적으로 1년간 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직 플러스’ 제도도 신설했다.

내부 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노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 부문의 ‘이노백’, 바이오사업 부문의 ‘R프로젝트’ 등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했다.

특히 이노백에서 개발한 스낵 ‘익사이클 바삭칩’은 고단백 영양 스낵이라는 장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엽부터 미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글로벌 유통 채널에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친환경·고단백·고식이섬유라는 장점을 담은 신제품을 계속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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