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형 퇴직연금 상품 수익률 1위

이동훈 기자

입력 2024-04-30 03:00 수정 2024-04-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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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삼성증권


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1∼3월)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수익률이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 사업자 수익률 비교 공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DC형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수익률은 15.2%로 증권업 평균(12.5%)을 크게 웃돌았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대비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비중이 늘어나면서 고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이 고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잔고 상위 종목에 포진돼 있는 ‘KODEX 미국S&P500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의 1년 수익률이 각각 36.29%, 46.84%에 달했다.

삼성증권은 연금센터와 디지털 자산관리 본부를 통한 체계적인 연금 상담 시스템이 정착하면서 시장변화에 보다 발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에서는 연금 전담 PB들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연금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1년간 투자형 타깃데이트펀드(TDF)와 밸런스드펀드(BF)의 평균 수익률도 14.7%에 달했다”며 “저위험 상품들도 좋은 성과를 내면서 DC형의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고객 확대를 위해 6월 말까지 ‘연금 투게더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금 계좌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73만 원까지 지급하는 행사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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