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밸류체인’ 구축해 산업 확장
홍석호 기자
입력 2024-04-30 03:00 수정 2024-04-30 03:00
[혁신성장] 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인 투자로 우주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주 발사체부터 관측·통신 위성, 탐사 등 전반을 다루는 ‘우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발사체 기술,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의 위성 기술을 중심으로 우주산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육군의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 공급 차량을 수주해 레드백 129대를 약 3조2000억 원에 공급한다. 한화오션은 한국 해군의 잠수함 건조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1200t급 잠수함인 ‘장보고함’을 건조했고 이후 1800t급 잠수함, 3000t급 신형 잠수함, 해외 수출 잠수함 등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며 미국에 북미 최대 규모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 중이다. 3조4000억 원을 투입해 미국 조지아주 달튼 지역에 태양광 모듈 공장을 5.1GW(기가와트) 규모로 증설했다. 카터스빌 지역에는 잉곳·웨이퍼·셀·모듈 등 태양광 모듈 밸류체인 전반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고 있다. 올해 말 솔라허브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한화큐셀의 미국 내 모듈 제조 능력이 8.4GW까지 늘게 된다. 이는 북미 기준 실리콘 셀 기반 모듈 제조사 중 가장 큰 규모다. 한화큐셀은 주택용 태양광 솔루션 ‘큐홈’ 시리즈와 에너지 관리 시스템 ‘커맨드’를 유럽과 미국 등에 공급하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인 투자로 우주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주 발사체부터 관측·통신 위성, 탐사 등 전반을 다루는 ‘우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발사체 기술,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의 위성 기술을 중심으로 우주산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육군의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 공급 차량을 수주해 레드백 129대를 약 3조2000억 원에 공급한다. 한화오션은 한국 해군의 잠수함 건조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1200t급 잠수함인 ‘장보고함’을 건조했고 이후 1800t급 잠수함, 3000t급 신형 잠수함, 해외 수출 잠수함 등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며 미국에 북미 최대 규모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 중이다. 3조4000억 원을 투입해 미국 조지아주 달튼 지역에 태양광 모듈 공장을 5.1GW(기가와트) 규모로 증설했다. 카터스빌 지역에는 잉곳·웨이퍼·셀·모듈 등 태양광 모듈 밸류체인 전반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고 있다. 올해 말 솔라허브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한화큐셀의 미국 내 모듈 제조 능력이 8.4GW까지 늘게 된다. 이는 북미 기준 실리콘 셀 기반 모듈 제조사 중 가장 큰 규모다. 한화큐셀은 주택용 태양광 솔루션 ‘큐홈’ 시리즈와 에너지 관리 시스템 ‘커맨드’를 유럽과 미국 등에 공급하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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