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4-26 17:26 수정 2024-04-26 17:29
사진=올해의 농가주부모임상 수상자들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부터 9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는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이하 '농가주부모임')와 함께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미래세대 일벗과 부르는 희망加’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농가주부모임 대의원 및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여성농업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만든 4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전국 대표 여성농업인 단체이다.
총회는 시상식 및 사업결의 행사에 이어 홍보대사 위촉식 및 NH농협은행과의 상생금융교육 결연식, 정기총회 회의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 결의행사에서는 농업의 지속성 확보라는 농가주부모임의 희망과 청년여성농업인의 농촌공동체 성공적 안착이라는 희망을 더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결의했다.
박민숙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촌 공동체를 유지하고 농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 여성농업인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바로 청년여성농업인들이 농촌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일벗이 되어 손을 잡아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농업·농촌이 당면한 위기 해결을 위해 농촌사회의 여성리더인 농가주부모임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주부모임이 앞으로도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데 농협과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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