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한국주간’… ‘빛의 우주, 연등회’ 특별전 열려
이진구 기자
입력 2023-11-07 03:00 수정 2023-11-07 03:00
12일까지 K팝-뷰티-영화 등 소개
대한불교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보존위원장 진우 스님)는 2023년 로마 한국주간(11월 5∼12일·현지 시간)을 맞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과 함께 ‘빛의 우주, 연등회’ 특별전(11월 10일∼12월 1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가 이탈리아에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특별전에서는 한지로 만든 다양한 전통등과 행렬등이 전시되며 연등회의 역사, 준비 과정, 가치 등이 소개된다. 전통등인 연꽃등, 전통 무늬등을 현지인들이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5일부터 시작된 한국 주간행사에서는 K팝, K뷰티, 영화, 예술, 한식, 관광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7, 8일에는 로마 시내 영화관에서 최신 한국 영화 4편(‘1947 보스톤’, ‘리바운드’, ‘비밀의 언덕’,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이 상영된다. 10일 한국문화원에서는 한식을 주제로 한 창작 연극 ‘아주 특별한 손님’이 공연된다. 10, 11일에는 한국 댄스 스튜디오인 ‘1Million’ 소속 안무가 장우민과 이탈리아 K팝 전문 댄서의 K팝 댄스 워크숍이, 12일에는 이탈리아 현지 K팝 커버 댄스팀들의 댄스 경연이 열린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대한불교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보존위원장 진우 스님)는 2023년 로마 한국주간(11월 5∼12일·현지 시간)을 맞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과 함께 ‘빛의 우주, 연등회’ 특별전(11월 10일∼12월 1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가 이탈리아에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특별전에서는 한지로 만든 다양한 전통등과 행렬등이 전시되며 연등회의 역사, 준비 과정, 가치 등이 소개된다. 전통등인 연꽃등, 전통 무늬등을 현지인들이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5일부터 시작된 한국 주간행사에서는 K팝, K뷰티, 영화, 예술, 한식, 관광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7, 8일에는 로마 시내 영화관에서 최신 한국 영화 4편(‘1947 보스톤’, ‘리바운드’, ‘비밀의 언덕’,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이 상영된다. 10일 한국문화원에서는 한식을 주제로 한 창작 연극 ‘아주 특별한 손님’이 공연된다. 10, 11일에는 한국 댄스 스튜디오인 ‘1Million’ 소속 안무가 장우민과 이탈리아 K팝 전문 댄서의 K팝 댄스 워크숍이, 12일에는 이탈리아 현지 K팝 커버 댄스팀들의 댄스 경연이 열린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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