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부활절 퍼레이드, 온 국민이 즐기는 축제로”
이진구 기자
입력 2023-04-03 03:00 수정 2023-04-04 07:35
9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서 행사
감경철 공동대회장 “해마다 열겠다”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2023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가 9일 열린다. 그동안 개별 교회 차원에서 진행해 온 부활절 퍼레이드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건 한국 개신교 140년 역사상 처음이다. 대회를 기획, 주관한 감경철 공동대회장(CTS기독교TV 회장·사진)은 “기독교에서 가장 뜻깊은 날인 부활절을 교회와 신자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 다가가는 축제로 승화시키고 싶었다”며 “크리스천과 일반 시민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보편적인 문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 공동대회장은 “이번 퍼레이드를 계기로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이 화합과 사랑, 생명의 기쁨과 하나 됨의 장소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매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부활절 퍼레이드를 열 계획”이라며 “성탄절처럼 종교를 넘어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했다.
부활절 퍼레이드 행사는 1부 퍼레이드(오후 2∼4시), 2부 기념음악회(오후 5시 반∼7시 반) 순으로 진행된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음악회에서는 에일리, 신델라와 델라벨라 싱어즈, 하모나이즈와 합창단이 클래식과 가곡, K팝, 트로트를 선보인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감경철 공동대회장 “해마다 열겠다”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2023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가 9일 열린다. 그동안 개별 교회 차원에서 진행해 온 부활절 퍼레이드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건 한국 개신교 140년 역사상 처음이다. 대회를 기획, 주관한 감경철 공동대회장(CTS기독교TV 회장·사진)은 “기독교에서 가장 뜻깊은 날인 부활절을 교회와 신자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 다가가는 축제로 승화시키고 싶었다”며 “크리스천과 일반 시민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보편적인 문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 공동대회장은 “이번 퍼레이드를 계기로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이 화합과 사랑, 생명의 기쁨과 하나 됨의 장소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매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부활절 퍼레이드를 열 계획”이라며 “성탄절처럼 종교를 넘어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했다.
부활절 퍼레이드 행사는 1부 퍼레이드(오후 2∼4시), 2부 기념음악회(오후 5시 반∼7시 반) 순으로 진행된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음악회에서는 에일리, 신델라와 델라벨라 싱어즈, 하모나이즈와 합창단이 클래식과 가곡, K팝, 트로트를 선보인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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