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사찰음식 대중화 위해 연구소 개관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입력 2021-06-29 03:00 수정 2021-06-29 03:00
서울 강남구 봉은사가 최근 사찰음식문화연구소를 열고 소장에 우관 스님을 임명했다. 연구소는 사찰 내 심검당에 마련됐다.
봉은사는 유명 셰프들이 참여한 사찰음식 도시락 경연대회를 여는 등 사찰음식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 연구소를 통해 사찰음식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조리법을 소개하고 메뉴도 개발할 계획이다.
주지 원명 스님은 “봉은사가 선두에 서서 사찰음식 연구와 대중화에 나서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했다”며 “건강음식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사찰음식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마하연사찰음식문화원을 이끌어 온 우관 스님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 교재편찬위원과 사찰음식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에 사찰음식을 소개해 왔다. 저서 ‘손맛 깃든 사찰음식’ ‘사찰음식 보리일미’는 영문판으로도 출간됐다. 우관 스님은 “사찰음식문화연구소는 사찰음식을 대중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수익과 연계하기 위한 고민과 연구도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봉은사는 유명 셰프들이 참여한 사찰음식 도시락 경연대회를 여는 등 사찰음식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 연구소를 통해 사찰음식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조리법을 소개하고 메뉴도 개발할 계획이다.
주지 원명 스님은 “봉은사가 선두에 서서 사찰음식 연구와 대중화에 나서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했다”며 “건강음식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사찰음식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마하연사찰음식문화원을 이끌어 온 우관 스님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 교재편찬위원과 사찰음식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에 사찰음식을 소개해 왔다. 저서 ‘손맛 깃든 사찰음식’ ‘사찰음식 보리일미’는 영문판으로도 출간됐다. 우관 스님은 “사찰음식문화연구소는 사찰음식을 대중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수익과 연계하기 위한 고민과 연구도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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