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美 LACP 비전 어워드’ 1위 올라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3-02 21:04 수정 2021-03-02 21:08
한국수력원자력이 안전한 발전소 운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을 세계적 권위의 전문 기관에서 인정받으며 전 세계 1000여 개 글로벌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은 최근 ‘2019·20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에서 한수원에 대상을 수여하고 전체 평가 기업 중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 등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담아 전체 8개 평가 항목 중 7개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한수원은 근로자 안전을 위해 고위험 작업 로봇을 도입하고 원전 운영 정보를 적극 공개하는 등의 활동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는 아시아 기업 중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4위에 올랐고 삼성생명이 5위로 뒤를 이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흐름에 발맞춰 원전 분야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미래 신사업에 진출해 경제·사회·환경 책임을 실천하려 노력한 것이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은 최근 ‘2019·20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에서 한수원에 대상을 수여하고 전체 평가 기업 중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 등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담아 전체 8개 평가 항목 중 7개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한수원은 근로자 안전을 위해 고위험 작업 로봇을 도입하고 원전 운영 정보를 적극 공개하는 등의 활동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는 아시아 기업 중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4위에 올랐고 삼성생명이 5위로 뒤를 이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흐름에 발맞춰 원전 분야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미래 신사업에 진출해 경제·사회·환경 책임을 실천하려 노력한 것이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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