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 내년 수익기부형 매장 2호점 오픈…“지역사회 상생제도 강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0-10 18:55:00 수정 2019-10-10 18: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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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국내 두 번째 커뮤니티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내년부터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스토어는 스타벅스가 전개하는 차별화된 매장 수익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비영리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스토어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이다. 현재 커뮤니티스토어 프로그램은 한국과 미국, 태국 등 3개 국가에서만 운영 중이다.

이번 커뮤니티스토어 2호점 오픈 소식은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스타벅스코리아 리더십 컨퍼런스’ 행사에 깜짝 방문한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 총괄 사장이 발표했다. 이 컨퍼런스는 3~4년에 한 번씩 전국 모든 매장의 점장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벅스 파트너 모임 행사다. 존 컬버 사장은 국내 스타벅스 점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예고 없이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 존 컬버 사장은 국내에서 수익기부형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존 컬버 사장은 “지난 50년 동안 스타벅스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하에 기업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책임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에서 커뮤니티스토어 2호점 오픈 및 추가 확대 계획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발표를 마친 존 컬버 사장은 커뮤니티스토어 확대 추진을 상징하는 의미로 녹색 앞치마를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송호섭 대표는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스타벅스코리아가 내년 론칭하는 커뮤니티스토어 2호점을 통해 보다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내년 오픈 예정인 커뮤니티스토어 2호점은 1호점과 마찬가지로 수익기부형 모델로 운영된다. 특히 스타벅스 사회공헌 3대 테마(청년, 환경, 전통문화) 중 하나인 청년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콘셉트가 적용돼 운영에 들어간다.

한편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1호점은 지난 2014년 대학로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오픈 이후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300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누적 약 10억 원이 적립됐다. 해당 적립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을 통해 청년인재 50명을 선발한 후 이들을 위한 양성 프로그램에 쓰이고 있다. 양성 프로그램은 장학금 지원 및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명사 초청 워크숍,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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