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1일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 S2블록 공급
동아경제
입력 2019-07-10 14:09 수정 2019-07-10 14:15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양원 S2블록에 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주택 신혼희망타운을 오는 11일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양원지구는 서울에 얼마 남지 않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란 점에서 꾸준한 주목을 받아 왔다. 양원지구는 경의중앙선 양원역과 경춘선 신내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신내역의 경우, 지하철 6호선 연장선이 올해 안에 개통되어 봉화산역과 이어질 전망이다. 또, 신내역에서 청량리역으로 이어지는 경전철 면목선도 추진 중 이어서 이른바 쿼드러플 역세권에 대한 기대가 높다.
북부간선도로로 이어지는 신내IC,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로 이어지는 중랑IC 또한 가까워 서울 도심∙수도권 진∙출입도 수월하다.
인근 신내차량기지 터에는 신내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중랑구는 이 지역 일대에 첨단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서울 동북부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어 개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중랑캠핑숲, 망우산, 봉화산 등이 가깝고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엔터식스 등 대형유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랑구청, 서울북부병원, 서울의료원도 가까이 누릴 수 있어 생활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 S2블록은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답게 육아∙보육에 특화됐다. 어린이집이 단지 내 조성될 예정이며, 도보 통학환경을 갖춰 어린 자녀의 통학 부담을 덜어낸다. 시니어공동육아센터,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단지 내 갖춰진다. 또, 날씨와 미세먼지 관계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아이들 감성을 자극하는 유아놀이터와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 공간을 확보하였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스마트홈 기술 기반 실내환기시스템을 적용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해 주차장을 100% 지하에 조성한다.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 S2블록은 총 403세대 중 분양형 269세대를 우선 공급한다. 나머지 134세대는 행복주택으로 차기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전용 46㎡∙55㎡ 두 가지 평형으로 구성된다. 드레스룸과 팬트리가 기본 설치되어 수납활용도가 높으며, 전용 55㎡의 경우 아이 성장주기에 맞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 기반의 알파룸이 적용된다.
입주자격은 혼인 기간 7년 이내인 신혼부부,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게 주어진다. 가구원 모두 무주택자여야 하며, 가입한 지 6개월이 지났고 6회 이상 납입한 청약통장이 있어야 한다.
한편,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급일은 오는 11일이며 청약접수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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