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8세대 뉴 캠리 출시… 수입차 시장서 상승세 굳힌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10-19 10:51 수정 2017-10-19 14:02

“하이브리드차의 전례없는 변화가 될 것이다. 이것은 실화다.”
한국토요타가 주력차종인 중형세단 캠리 8세대 모델을 앞세워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
한국도요타는 19일 서울 반포 한강지구 세빛섬에서 신형 캠리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한국토요타는 올해 9월까지 누적 8205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6525대) 대비 판매량이 25.7%나 급증했다. 이중 캠리 하이브리드는 34.7% 판매 신장률을 보이며 한국토요타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델이다. 현재까지 캠리의 한국 누적판매는 3만3000대 이상에 달한다.
이번 8세대 캠리 하이브리드는 디자인을 비롯해 안정성, 주행성능 등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변화의 핵심은 ‘도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TNGA) 플랫폼’ 적용이다. 이를 통해 차체강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됐고, 저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안정성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8세대 캠리는 하이브리드차의 전례없는 변화가 될 것”이라며 “와일드 하이브리드 캠리를 통해 한국에서 캠리 바람이 불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도요타에 따르면 8세대 캠리를 통해 새롭게 적용되는 고효율 고출력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소형화 경량화 고효율화 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 결합은 기존 캠리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뛰어난 가속력과 우수한 연비를 구현했다. 뉴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 시스템 총 출력은 211 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며, 복합연비는 16.7km/ℓ(도심 17.1km/ℓ, 고속도로 16.2km/ℓ)로 연비등급 1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도요타의 디자인 콘셉트인 ‘킨 룩(KEEN LOOK)’을 진화시켜 다이나믹 하면서도 혁신적인 캠리만의 개성적인 스타일을 전달한다. 저중심 실루엣과 와이드 앤 로우 스탠스에 의한 스타일리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은 더욱 민첩해진 드라이빙을 가능케했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석과 동반석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 레이아웃을 적용하하고, 최적화된 드라이빙 포지션과 개방감이 느껴지는 운전시야 그리고 인체공학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쾌적한 주행공간을 마련했다.
이밖에 TSS(TOYOTA SAFETY SENSE)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동급최다 수준의 10 SRS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 8인치 와이드 터치 디스플레이, 9 스피커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가솔린 모델) 등 다수의 안전 및 편의 장비가 탑재됐다. .
뉴 캠리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각각 3590만 원과 425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쿠팡 피해자 24만명 240억 소송… 美선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목동도 아닌데…아파트 단지명에 ‘목동’ 넣으려 2년째 법정다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