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등 간판 가솔린 모델 화재 가능성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4-27 08:18 수정 2017-04-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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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수입 판매된 아우디 5개 차종 및 닛산 캐시카이와 무라노 등 약 7000대가 리콜에 들어간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한 2011년5월부터 2012년 6월 생산된 아우디 A4 40(2.0) TFSI 콰트로와 함께 A5, A6 등 5개 차종 4005대는 냉각수 보조펌프 과열로 불이 날 가능성이 발견됐다. 차량 제작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금속 이물질이 냉각수 보조펌프로 유입돼 막히면 펌프 과열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차주는 오는 28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해당 부품 점검 후 교체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이 판매한 캐시카이 3117대와 무라노 15대도 리콜한다. 캐시카이는 오른쪽 후방 휠 프로텍터와 브레이크 호스가 맞닿아 브레이크 호수 손상이 우려된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 무라노의 경우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호스를 고정하는 부품의 조립 불량으로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리콜된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이 판매한 야마하 MT-09A 등 3개 차종 오토바이 605대도 조향핸들 고정부품 조립 불량으로 리콜이 결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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