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전기차 볼트, 1회 충전으로 서울서 제주 완주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3-20 09:16 수정 2017-03-20 14:47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 EV(Bolt EV)가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완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GM은 쉐보레 볼트 EV가 서울에서 제주까지 총 470km를 충전 없이 완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기차는 서울 양재동에서 출발해 목포 여객선 터미널까지 360km를 달렸고 이후 제주항에서 섭지코스를 거쳐 제주 중문단지 내 여미지식물원까지 110km 구간을 운행했다.
볼트 EV의 장거리 주행 도전은 제주에서 개최중인 전기차 사용자 포럼(EVuff)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운전은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인 전기차 유저 케빈 펜톨 가족과 노르웨이 전기차 전문가 비욘 뉠란드 등 외국인들로 구성된 도전팀이 맡았다. 회사는 탑승 인원이 많고 일교차가 심한 날씨 등 불리한 조건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볼트 EV는 383km의 국내 최장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공식 인증 받았다. 또한 DC콤보 충전 방식을 채택해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 17일 볼트 EV의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많은 인기를 얻어 올해 계약분이 모두 마감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볼트 EV의 미디어 공개행사는 오는 30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GM은 쉐보레 볼트 EV가 서울에서 제주까지 총 470km를 충전 없이 완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기차는 서울 양재동에서 출발해 목포 여객선 터미널까지 360km를 달렸고 이후 제주항에서 섭지코스를 거쳐 제주 중문단지 내 여미지식물원까지 110km 구간을 운행했다.
볼트 EV의 장거리 주행 도전은 제주에서 개최중인 전기차 사용자 포럼(EVuff)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운전은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인 전기차 유저 케빈 펜톨 가족과 노르웨이 전기차 전문가 비욘 뉠란드 등 외국인들로 구성된 도전팀이 맡았다. 회사는 탑승 인원이 많고 일교차가 심한 날씨 등 불리한 조건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볼트 EV는 383km의 국내 최장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공식 인증 받았다. 또한 DC콤보 충전 방식을 채택해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 17일 볼트 EV의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많은 인기를 얻어 올해 계약분이 모두 마감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볼트 EV의 미디어 공개행사는 오는 30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이주호 “의대 증원 30일 발표되면 ‘확정’…재조정도 안돼”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32년만에 ‘전국구 은행’ 탄생
-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수익 13%… 원리금 보장형의 3배 넘어
- 부동산PF ‘부실’ 속출 예고에… 2금융권, 8조 추가 충당금 비상
- ‘큰손’ 유커-다이궁 어디에… 면세업계 1분기 성적도 부진
- 마곡 ‘반값아파트’ 토지임차료는 월 82만 원[부동산 빨간펜]
- “기업 稅혜택 등 없는 맹탕 밸류업” 개미들 이달 2.7조 순매도
- [기고/성기광]탄소중립의 중심에 선 ‘고로슬래그’
- [DBR]의무화되는 인권 실사… ‘인권 경영’ 시대가 온다
- 유해물질 범벅 유모차-장난감 ‘알테쉬’ 등서 해외직구 금지
- 전세 대신 월세, 차액은 투자… ‘신혼집 재테크’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