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우디 Q7·SQ7에 핵심 기술 집약 ‘사일런트 타이어’ 공급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2-02 09:56 수정 2016-12-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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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에선 처음으로 아우디 ‘Q7’과 ‘SQ7’에 미래 타이어 핵심 기술력이 집약된 사일런트 타이어(Silent Tire)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모델 Q7과 SQ7의 신차용 타이어 주력 공급 업체로 선정됨으로써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또한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미래 타이어 기술력이 집약된 사일런트 타이어를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며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SUV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브랜드 SUV 뿐 아니라 전체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5년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SUV ‘마칸(Macan)’을 비롯해 BMW의 대표 SUV 모델 ‘X5’와 ‘X6’, 메르세데스벤츠의 SUV 차량 ‘GLC’를 포함해 전 세계 39개 완성차 브랜드 약 290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아우디 Q7과 SQ7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SUV는 타이어 장착 규격 중 최고급 사양인 22인치로 사운드 압소버(Sound Absorber) 기술이 적용된 사일런트 타이어다.

사일런트 타이어는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필수 요건인 소음 감소 효과가 적용돼 타이어 안쪽에 흡음 패드 부착으로 타이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감소시켰다. 이는 미래 타이어 산업을 이끌어갈 필수 기술이며 타이어 산업에서 기술력 수준을 입증한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아우디 Q7과 SQ7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음 절감 기술 등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력에서 한발 앞서 나가며 이를 통하여 오토모티브 산업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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