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 6종 LA오토쇼서 최초 공개 ‘330마력 신형 V6 싱글 터보 탑재’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1-10 09:38 수정 2016-11-10 09:41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포르쉐는 LA오토쇼를 통해 330마력의 신형 V6 싱글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파나메라와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 등 총 6종의 월드프리미어 모델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형 V6 싱글 터보 엔진은 효율과 민첩성을 겸비한 엔트리 레벨의 신형 엔진으로 파나메라, 파나메라 4, 그리고 롱 휠베이스 버전인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일부모델)에 탑재된다.

이 엔진은 기존 1세대 파나메라 대비 20마력 증가한 330마력의 출력과 100km당 1리터 감소한 연비를 통해(독일 연비 기준) 더욱 강력해진 파워와 효율을 자랑한다.

포르쉐는 이번 오토쇼에서 15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와 최고급 옵션 사양을 갖춘 이그제큐티브 모델을 통해 파나메라 최상위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4S 이그제큐티브 그리고 파나메라 터보 이그제큐티브 등 4가지로 출시된다.

신형 포르쉐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에는 대형 파노라믹 루프,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를 포함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파나메라 4S 이그제큐티브와 파나메라 터보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리어 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과 소프트 클로즈 도어(Soft-Close Doors), 최상위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 이그제큐티브는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을 포함한 LED 메인 헤드라이트 그리고 엠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ing)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또한 포르쉐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기존 파나메라 모델처럼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를 통해 이그제큐티브 모델의 외관을 개인의 기호에 맞춰 변경할 수 있다.

이번 공개된 신형 모델인 파나메라,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4S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터보 이그제큐티브는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1억3110만원, 1억3710만원, 1억4560만원, 1억6490만원, 1억8600만원, 2억5640만원이다.
포르쉐는 이번 추가된 파나메라 모델과 이그제큐티브 모델들을 통해 330마력부터 550마력까지, 총 10가지의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2세대 파나메라인 파나메라 터보,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4S 디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국내에서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며 가격은 각각 2억4530만원, 1억7280만원, 1억7880만원, 1억596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