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롤라 50주년 특별 사이트 개설 ‘다양한 각도에서 재조명’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1-02 09:44 수정 2016-11-02 09:46
토요타 자동차는 코롤라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전세계 자동차 팬을 대상으로 코롤라의 반세기 이야기를 전하기 위한 특별사이트(http://newsroom.toyota.co.jp/en/corolla50th/) 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롤라는 라틴어로 화관(花冠)이라는 뜻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아름다운 스타일의 하이콤팩트 카” 를 형상화해 지난 1966년에 탄생했다.
코롤라는 토요타 자동차가 창업 후 약 30년인 1966년 10월 20일 일본에서 본격적인 마이카 붐(모터리제이션)이 시작될 시점에 발표됐다.
반세기가 흐르는 동안 코롤라는 1세대에서 11세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함께 다양한 진화를 거듭해 나가며 글로벌 누적 판매 4300만대(2016년 5월 말 기준)를 돌파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에 개설된 특별 사이트에서는 코롤라의 역사와 걸어온 길을 되새기며 각 세대별 개발자의 생각 등 다양한 각도에서 코롤라를 재조명한다.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오픈 될 예정이다.
1세대 코롤라의 개발 콘셉트는 자동차의 모든 면에서 80점 이상을 실현해야 한다고 하는 “80점 주의+α” 였다. 고객이 자동차에 요구하는 여러 가지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는 “80점”과 기대를 웃도는 “+α”가 코롤라 개발 철학의 요체이다.
코롤라는 현재 세계 13개국에서 생산, 150개가 넘는 국가에서 연간 130만대 이상 판매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베스트 셀링카’의 왕좌를 지켜나가고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이번 토요타 50주년 기념 사이트는 세계 각국의 토요타 자동차 팬들에게 각 시대별 고객들의 트렌드 변화와 이에 따른 자동차 개발의 변천 과정, 토요타 개발자들의 철학 등을 알릴 수 있는 토요타의 소중한 사료(史料)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개그맨 김경진, 부동산만 4채…‘국민 거지→23억 자산가’
- 조규홍 “전공의 추가모집 이제 없어…무조건 증원 재검토 힘들어”
- 와인업계 큰손 떠오른 편의점… “값싸고 가까워” 매출 쑥[유통팀의 비즈워치]
- 숙박 가능한 ‘농촌체류형 쉼터’… 숙박업은 불가능[부동산 빨간펜]
- 원전산업 매출 32조 사상최대… “늘어나는 일감 피부로 느껴”
- 이창용의 고민… 시장선 “늦기전 금리 내려야” 변수는 집값-주담대
- ‘실손청구 전산화’ 한달 남았는데… 참여 병원 6% 그쳐 “반쪽 우려”
- “반도체 겨울 다시 오나” SK하이닉스株 6% 급락
- ISA, 밸류업위해 稅혜택 늘리는데… 해외ETF 비율 1년새 7배로
- 2030은 나쁜 식습관 버리고, 40대부턴 근육량 사수해야
- AI發 ‘원전 르네상스’… 2050년 전세계 1000기 가동
- “선도지구 잡아라”… 1기 신도시, 주민 동의율 올리기 안간힘